건강과 지식/각종질병

기면증(Narcolepsy, 嗜眠症)은 ?

전기실무교육원 2011. 2. 8. 22:58

 

 일상 생활 중 발작적으로 졸음에 빠져드는 신경계 질환이자 수면장애이다. 최근 원인이 일부 밝혀져서 기면병(嗜眠病)이라고도 한다. 한국 표준 질병 사인 분류에는 신경 계통의 질환-수면 장애(Sleep disorders)-발작성 수면 및 탈력 발작(Narcolepsy and cataplexy)으로 등록되어 있다. 2009년 5월, 보건복지부는 기면증을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지정하였다.

 

증상

졸음과 함께 무기력감을 함께 느끼게 되며, 선잠이 들어 환각에 빠지게 된다. 밤에 충분히 잔다고 해도 낮에 이유 없이 졸리다. 발작적인 수면 후에 깨어나고 잠이 덜 오는 것을 느끼지만 얼마 후 다시 졸음이 온다

 

감정변화 때문에 생긴 자극으로 운동근육이 이완되어 쓰러지는 탈력발작(Cataplexy)이나 잠이 들거나 깨려고 할 때 전신근육이 마비되거나, 자신도 모르게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 수면마비(가위눌림) 등의 증세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자동행동증세와 악몽, 우울증 등이 동반되기도 한다. 대부분이 스트레스 때문에 나타난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이 긴장하게 되어 평소보다 피로가 크게 느껴지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해소되면 피로가 한번에 몰려 잠이 급격히 늘어나게 된다.

 

피로 뿐만 아니라 괴로운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은 심정도 원인이 되는데, 두려움과 갈등에서 벗어나는 수단이 잠이 되는 것이다.

 

 

원인

의 시상하부에서 각성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호르몬인 히포크레틴(Hypocretin)의 분비가 저하되기 때문이라고 1999년에 밝혀졌지만 아직 히포크레틴의 분비 저하 원인은 모른다. 여성의 경우는 월경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병(갑상선 이상 등)에 의해 생기는 경우도 있다.

 

또한 유전적 요인도 강한 편인데, 직계 가족의 경우에는 정상인보다 발병율이 40배 정도 높다. 또한 백혈구의 HLA-DR2(and -DQwl)가 관련되어 있는 것은 확실하지만, 망양계-피질의 각성체계의 장애, 자가면역기전의 장애 때문이라는 것은 아직 확실치 않다.

 

 

치료

현재까지는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지만 생활에 지장받지 않을 수 있을 만큼 나아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하다. 증상이 발견되면 야간에 실시하는 수면 다원 검사(PSG)와 주간에 실시하는 다중 수면 잠복기 검사(MSLT)를 이용해 진단한다. 잠이 쏟아지는 증상은 중추신경 각성제를, 탈력발작은 항우울제를 투여하며 카페인,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야 한다.

 

 

출처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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