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지식/각종질병

만성신부전증(1)

전기실무교육원 2010. 5. 23. 22:55

 

만성 신부전증, 기능 되살릴 순 없지만 진행은 늦출 수 있다.

 

만성 신부전증은 몇 달 혹은 몇 년에 걸쳐 신장 기능이 서서히 나빠지는 질환을 말한다. 이 질환을 일으키는 병은 당뇨병, 고혈압, 사구체 신염 등이 약 90%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증, 요관 역류에 의한 만성 신우신염, 간질성 신염, 통풍성 신염 등이 차지한다.

 

만성 신부전증의 가장 큰 문제는 이 병이 계속 진행하여 결국 말기 신부전이 되면 투석이나 이식을 하지 않고서는 살 수가 없다는 것이므로 병을 적극적으로 치료해 투석이나 이식으로 가는 것을 막거나 늦춰야 한다.

 

아쉽게도 현대 의학은 만성 신부전증의 악화를 완전히 억제하거나 그 기능을 원상회복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지 못한 상태다. 그러나 열심히 치료하면 투석이나 이식을 시작하는 시점을 최대한 늦출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서는 자신의 수명 동안에 투석이나 이식 없이 지낼 수도 있다.

 

만성 신부전증의 치료는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는 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이고, 둘째는 악화요인을 정확히 알고 예방이나 주의를 하는 것이며,

 

셋째는 식이요법이다. 이러한 치료로 신부전증이 악화하는 것을 부분적으로 억제할 수 있어 투석이나 이식을 시작하는 시점을 최대한 뒤로 미룰 수 있다. 다음은 현재까지 알려진 만성 신부전증의 진행을 늦추는 방법이다.

 

적절한 혈압 조절이 중요
신부전증의 진행에서 혈압을 조절하는 문제는 더 이상 강조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혈압을 적절히 조절했을 때와 그렇지 못했을 때의 신부전증 진행 정도 차이와 혈압 조절이 잘 될 때의 신부전증 억제 효과는 이미 수많은 연구에서 증명되었다.

 

혈압은 얼마까지 낮추는 것이 좋을까? 현재까지 연구결과로는 환자가 견딜 수 있는 한 혈압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좋다고 되어있다.

 

특히 단백뇨가 많은 환자의 경우 혈압 조절로 신부전증의 진행 억제 효과를 더 톡톡히 볼 수 있다. 그렇다면 혈압 조절을 위한 특별한 고혈압약이 있을까?

 

꼭 그렇지는 않지만 신부전증과 연관되어 심장질환, 전립선 비대증, 천식, 당뇨병, 지질대사 이상 등의 질환을 동반하고 있는지 여부와 각 고혈압제의 부작용 등을 감안하여 전문가가 혈압약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신부전증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인 단백뇨를 억제하는 혈압약이 있으므로 단백뇨가 있는 경우에는 이러한 약을 선택해야 한다.

 

악화를 억제하는 약물 복용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신부전증의 악화를 억제하는 약제로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 혹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가 알려져 있다. 이 약물이 단백뇨를 줄여주고 신부전증의 악화를 유발하는 TGF-β라는 싸이토카인의 생성을 억제해줌으로써 신부전증의 악화를 억제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약제는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어 고혈압제제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마른기침을 하거나 일시적인 신기능 감소, 고칼륨혈증, 빈혈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는 것이 좋다.

 

식이요법- 단백질 섭취 줄여
식이요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단백질 섭취량이다. 단백질은 섭취 후 몸 안에서 대사되어 요독으로 작용하기도 하고 신장으로 빠져나가면서 신장을 상하게 하는 특성이 있다.

 

이런 이유로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서 과량의 단백질 섭취는 좋지 않다. 국내 일반 성인의 단백질 섭취량이 몸무게 1k당 1.2그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반해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게는 0.7~0.8그람을 권장한다.

 

건강한 성인이 고기 두 점을 먹을 때 한 점 정도 먹는다고 보면 된다. 단백질이 많이 포함된 음식물로는 각종 고기류, 계란 · 우유 · 치즈 등의 유제품, 두부 · 콩비지 등의 콩으로 만든 식품이 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미 혈액 속에 단백질이 적은 경우, 즉 영양상태가 안 좋은 경우에는 저단백 식이가 오히려 안 좋다. 이 때에는 오히려 저단백 식사로 생기는 영양실조 때문에 신장 기능도 더 악화되고 다른 합병증을 좀 더 빨리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식이요법- 싱겁게
가능한 한 싱겁게 먹는 것이 신부전증의 악화를 억제하는 약물인 안지오텐신 전환 효소 억제제의 항단백뇨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 국내 일반 성인의 나트륨 섭취량이 5~6그람인데 반해 만성 신부전증에서 권장되는 나트륨 섭취량은 2~3그람이다. 즉 건강한 성인이 먹는 음식에 넣은 간의 절반만 넣어야 한다.

 

이러한 음식이 익숙하지 않아 처음에는 아주 먹기가 곤란하겠지만 차츰 적응해 나갈 수 있으며, 소금대신 달거나 시게 혹은 조금 맵게 등 다른 방법으로 간을 하는 방법도 있다.

 

갑자기 음식을 싱겁게 먹으려다 오히려 식사량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 또한 좋은 방법은 아니다. 자신이 견딜 수 있는 범위 안에서 실시하는 것이 좋다. 물은 소변량이 2리터를 넘을 정도로 과하게 섭취하지만 않으면 되고 너무 제한할 필요는 없다.

 

생활 속 주의 사항들
당뇨병 환자는 철저한 혈당 조절로 신부전증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혈당을 잘 조절해야 하고, 저비중지단백 콜레스테롤을 120 미만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두말할 나위 없이 술과 담배는 신장 기능을 악화시키므로 금해야 한다.

 

그리고 만성 신부전증 환자는 소염 진통제를 남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진통제중 비스테로이드 계통 항염증제제(일반적으로 쓰는 대부분의 진통제)의 경우 한두 번 복용하는 것은 괜찮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신장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서 빈혈이 있는 경우에는 이를 교정해야 한다. 만성 신부전에서 생기는 빈혈은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신장에서 정상적으로 생성되는 「에리트로포이에틴」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해 발생하는 것이므로 이 호르몬을 직접 투여해 치료할 수 있다.

 

그러나 에리트로포이에틴 호르몬 투여는 국내 의료보험 규정상 투석 환자에서만 보험 인정이 되어 만성 신부전증 환자에서는 경제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 끝으로 만성 신부전증 환자의 상태에 따라 규칙적인 진찰과 혈액 및 소변 검사 등을 하면 의사가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위에 열거한 방법들을 충실히 지키면 만성 신부전증 환자도 투석이나 이식을 시작해야 하는 시점을 최대한 늦춰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출처 : http://cafe.daum.net/love0675/4eHX/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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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전증 치료법

 

1. 신부전에 특별히 좋은 음식은 없습니다. 반면에 피해야 할 음식은 많으며, 특히 주의를 하셔야 하는 것은 신부전이 있는 환자의경우, 칼륨을 배설하지 못하므로 조심을 해야 합니다.

 

칼륨은 심장의 안정에 매우 중요하여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권장을 하는 식품인데, 신부전환자는 지나치게 높은 농도로 올라가서 심장을 멎게 할 수도 있으므로 경계를 해야 하는 첫번째 대상입니다.

 

지금 병원에서 칼륨의 흡수를 막아주는 약을 처방받았을 것으로 보이므로 큰 위험은 없겠지만, 다른 건강한 사람들의 말을 듣고 건강식을 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칼륨은 좋다는 식품에는 거의가 다 많이 들어 있습니다. 

 

 

동물의 뼈나 내장에 많이 있으므로 곰탕같은 음식은 피하셔야 하며, 채소나 과일에도 많이 들었으므로 지나치게 드시는 것은 좋지 않으며, 채소의 경우에는 약간 데쳐서 국물은 버리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견과류에도 많으므로 주의하셔야 하며, 잡곡이나 현미에도 많이 들어 있으므로 그냥 흰쌀밥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질의 경우에는 소변으로 단백질이 많이 배출되므로 보충을 해야 된다는 주장도 있고, 그렇지 않다는 주장도 있으나, 상태에 따라 다르며, 대개는 단백질의 섭취를 너무 많이 하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물의 섭취도 붓는 정도나, 소변양에 따라서 적절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이 있으시고, 혈압이 높으면 신장도 더 많이 나빠지므로 짠 음식은 피하고 거의 간을 하지 않고 싱겁게 드셔야 합니다.

 

당뇨의 경우는 신부전이 생기면 인슐린의 배출도 줄어들어 조금 나아질 수도 있으나, 역시 조심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많은 양을 드시기 보다는 적은 양을 드셔야 합니다.  

 

2. 신부전 환자의 경우 너무 무리한 운동도 좋지 않지만 적당한 운동은 규칙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무리한 운동은 노폐물을 많이 만들고  적절하게 배출을 못하므로 좋지 않지만, 너무 운동을 하지 않으면 혈압 관리나 혈당 조절이 되지 않으므로 어떤 형태의 운동을 하셔도 좋으며, 가볍게 하루에 3~40분 정도 산책을 하는 정도의 운동을 하셔도 됩니다.

 

 

3. 신장은 한 번 나빠지면 여간해서는 이전 사애로 돌아갈 수 없으므로 답답하다고 해서 주변에서 권하는 민간요법 등에 현혹되시면 도리어 응급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병원에서 처방한 약 외에 엉뚱한 약이나 식품을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실제로 약국에서도 약효가 입증되지 않은 약을 권하기도 하므로 그런 약을 드시려고 할 때에는 반드시 치료를 하고 있는 의사와 상의를 하신 후에 결정을 해야 합니다.

 

4. 대부분의 약은 부작용으로 간이나 신장에 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흔하게 벅는 두통약이나 감기약 같은 경우에도 심장에 무리를 주어서 신장 기능을 안 좋게 만듭니다.

 

대부분의 약에 따라나오는 주의사항을 읽어보시면 심부전 환자의경우 주의를 요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그런 약을 복용하하실 대에도 치료를 하는 의사와 상의를 해서 결정을 해야 합니다.

 

 

특히 환절기에 잘 걸리는 감기만 걸려도 신장이 일시적으로 많이 나빠지기도 하며, 약을 먹으면 또 나빠지므로 평소에 감기에 걸리지 않게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한약도 마찬가지이며, 한약을 드실 때도 의사와 상의를 하시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드시고 싶으시면 조그만 양부터 시작을 하시면서 계속적으로 몸 상태를 검사를 해서 신장에 안 좋은 변화가 생기지는 않는디 모니터를 해야 합니다.

 

신부전 환자는 뼈에서 칼슘이 많이 빠져나가 보충이 필요하지만, 이미 처방전에 그런 것에 대비한 약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따로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로 드시고 싶으시면 의사와 상의를 하셔야 합니다.

 

5. 특별한 치료약이나 음식은 없으므로 그런 것에 연연하기보다는 ㅅ모든 생활에 조심을 하셔어 더 이상 나빠지는 것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혈압이 안 좋아지면 신장도 덩달아 나빠지므로 혈압관리에 더욱 조심을 해야 합니다.

 

아직 40%나 남아 있으시면 투석이나 이식을 염려할 단계는 아니므로 더 이상 나빠지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고혈압 , 고지혈증, 당뇨, 신부전 등은 모두 습관과도 관련이 많은 치료가 어려운 병들입니다. 그래서 이상한 곳에서 치료를 한다고 광고를 하는 것도 많은 병이므로 더욱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되도록 그런 곳을 믿지 않으시는 것이 더 중요하지만, 그런 곳에서 치료를 받으실 때는 보장을 확실하게 받는 등의 안전 장치를 미리 받아두어야 합니다.

 

 

 

출처 : 다음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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