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갱년기의 여러 증상들
얼굴이 화끈거리는 홍조증, 불면증, 신경질이 나는 것과 오줌소태 등은 여성 호르몬 결핍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호르몬 대치요법(에스트로겐 투여)으로 쉽게 극복할 수 있습니다.
또 갱년기가 되면 심장병의 위험, 골다공증 (뼈의 칼슘이 빠져나가 약해지는 현상)이 증가하므로 호르몬과 병용해서 칼슘제 및 운동요법을 같이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골다공증이 심할 경우 골절로 인한 생명의 위험이 초래 될 수 있으므로 골밀도 측정을 해서 저하된 경우에는 이에 대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월경주기의 변화
생리주기가 길어질 수도 있고, 짧아질 수 있습니다. 양이 줄거나 늘 수도 있고, 횟수가 늘거나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 월경주기의 길이의 변화
* 월경량의 변화
* 빈혈
* 불규칙한 출혈
폐경 전후의 불규칙한 출혈은 호르몬과 관련 있는데, 이것은 불규칙적인 자궁내막의 탈락을 초래합니다. 그러나 이것이 아닌 비정상적인 질 출혈은
1) 기질적원인
여성생식기내 전신 질환, 혈액질환 기질적인 자궁출혈의 원인은 외음부, 질, 자궁경관, 자궁에 발생하는 양성 및 악성종양으로 인하여 발생하며 특히 자궁에 발생하는 질환으로는 점막하 자궁 근종, 자궁내막 폴립, 자궁내막 선종, 자궁경관 폴립 등이 있으며 부인과 감염질환으로 자궁경관염, 자궁내막염, 난관염등을 들 수 있습니다.
2) 기능성 자궁출혈
기능성 자궁출혈의 경우 무배란성 월경주기는 초경직후 및 폐경기직전에 주로 발생하며 무배란으로 인하여 황체의 형성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황체호르몬 생성이 되지 않아 자궁은 난포호르몬에 의해 지속적으로 노출됩니다.
이 결과 자궁내막의 비후를 초래하며 자궁내막 조직에 대한 혈류공급이 미치지 못하게 되어 자궁내막조직의 탈락이 일어나게 되며 이 결과 기능성 자궁출혈을 일으킵니다. 이러한 자궁내막염의 지속적인 비후는 자궁내막 중식증 혹은 자궁내막암을 초래 할수도 있습니다.
2. 홍조감
상체와 목, 머리 등에 열 받는 느낌. 빠른 맥박, 땀, 가슴, 얼굴, 목의 홍조. 안면홍조가 대표적이며 이때 땀이 많이 납니다. 이 홍조감은 아무 때나 이유 없이 일어납니다.
때때로 얼굴 목, 가슴에 갑자기 뜨거운 기운을 느끼고 피부가 달아오르는데 이를 안면홍조라 합니다. 잠을 잘 때 홍조가 일어나 식은땀에 젖어 잠이 깨므로 잠을 설치게 되며, 심하면 하루에 40회나 이런 증세를 겪는데, 홍조가 일어나면서 마음이 더 초조하고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1) 원인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하면 모세혈관에 영향을 미쳐 불규칙한 혈관 확장을 유발하는데 이것이 원인. 홍조감을 경험하는 정도는 시상하부에 있는 에스트로겐수용체의 숫자에 의존합니다. 그 수용체가 충분한 에스트로겐을 받아들이지 못할 때 혈관반응을 일으키는 화학물질을 분비합니다. 그 외, 운동, 외부온도, 과도한 일, 두려움, 즐거움, 흥분, 분노 등에 의해 일어 날수도 있습니다.
알콜과 카페인은 혈관확장 역할을 합니다.
2) 치료 & 적응
얼음 조각을 빨아먹는다.
비타민E-고혈압, 당뇨, 류마티스성 신장질환이 있는 자는 과량복용 하지 말 것.
함유 음식 : 맥아, 곡물로 만든 빵, 땅콩, 호두, 아몬드
인삼 - 비타민E와 상승효과
3. 생식기의 변화
폐경 연령에 이르면 난소내의 난포가 고갈되기 시작됩니다. 여성으로 태어날 때는 약 35만개의 난포를 갖고 있다가 배란기에 한 개의 성숙 난자를 배란시키기 위해 많은 난자를 소모합니다.
배란시 마다 많은 난포들이 소모되면서 난포에서 분비되는 에스트로겐이 점점 감소하게 됩니다. 난포가 완전히 고갈이 되면 마지막 월경을 끝으로 해서 더 이상의 월경도, 배란도 없어지고 마는 폐경을 맞이하게 되고, 에스트로겐이 고갈되면 여성 생식기에는 여러 가지 변화가 오게 됩니다.
1) 원인
먼저 질 벽의 위축이 발생하고, 질 상피가 얇아지고 혈관 분포와 탄력이 감소하게 되며, 질내의 산성도가 증가하여 세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이 감소하고, 질 분비물이 감소하며, 골반 벽을 구성하는 조직들도 긴장도가 감소합니다.
이러한 생식기의 변화로 해서 성 교통, 질 건조 감, 빈번한 세균감염으로 질 분비물 증가, 가려움증, 화끈거림 증상, 질의 중압감, 성교 후 출혈이 자주 발생하게 되며 요도의 위축도 발생하여, 잦은 요로감염, 빈뇨, 요실금도 많아집니다.
폐경기의 여성이 겪는 성 기능 장애는 성욕이 감퇴하는 것, 성교빈도의 감소, 성 교통, 성 반응의 장애 또는 감각의 장애, 배우자의 성적 장애 등이 있습니다.
남성은 같은 연령층에 있거나 혹은 더 나이가 들더라도 정자의 생산 능력은 감소하지만 남성호르몬의 분비는 급격히 떨어지지 않는 것에 비해 여성은 폐경기에 여성호르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해 여러 가지 생식기의 변화와 함께 심리적으로도 크게 성생활이 위축이 됩니다.
2) 치료&적응
에스트로겐크림 : 질의 얇아짐, 건조, 탄력감 감소등의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배변, 배뇨 후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수분 많이 섭취하여 소변량을 증가시켜 비뇨기 계의 청결을 도모해야 하구요. 또한, 규칙적인 배뇨로 감염을 예방해야 합니다.
알콜과 카페인은 방광을 자극하므로 끊어야 합니다. 비타민C 복용으로 산성뇨 배설-박테리아 성장 억제 성교 시 요도 자극을 되도록이면 피합니다.
4. 비뇨기의 위축
* 요실금
여성은 남성에 비해 요도가 짧아서 구조적으로 요실금이 많습니다. 요실금도 에스트로겐 감소에 의한 요도점막의 위축 때문입니다.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감소하면 질과 요도계의 상피세포가 얇아지고 건조해지며 탄력성을 잃습니다.
그리고 요도 상피세포가 얇아지면 방광의 조절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그래서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자신도 모르게 오줌을 찔끔 흘리기도 합니다. 요도점막이 얇아지고 부스러지기 쉬운 상태로 되어 배뇨 중에 통증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요도와 방광 신경의 이상으로 소변이 급하게 마렵고 소변을 보아도 시원치 않으며 자주 보게 됩니다.
1) 복압 긴장성
다산,난산 또는 폐경기 이후 방광을 지지해 주는 골반근육의 약화로 방광이 쳐지면서 요도괄약근의 죄는 힘이 약해져서생깁니다. 기침, 웃음 등의 조그만 자극에도 소변이 나오므로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2) 절박성
뇨의를 느끼면 화장실 갈 시간도 없이 새버리는 유형. 방광염이나 당뇨. 중추신경지롼등이 주원인. 갱년기 이후에는 여성호르몬 부족에 의해 요도 점막이 위축되어 생깁니다
5. 골다공증
골다공증은 남녀 모두에 흔히 발생하는 뼈의 손실로 뼈에 구멍이 생기고 허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장애입니다. 건강한 뼈는 상아처럼 보이는 반면 골다공증 뼈는 스폰지처럼, 바람 든 무우처럼 구멍이 숭숭나 보입니다.
젊은 여성은 뼈의 파괴에 비해 생성이 잘 되지만 폐경이 되면 에스크로겐의 감소에 따라 균형이 깨지면서 뼈조직이 점진적으로 소실됩니다. 가장 두드러진 사례로는 감작스런 대퇴골, 척추, 손목관절 등의 골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사소한 충격에도 엉덩이뼈가 부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에스트로겐의 결핍으로 말미암아 골다공증이 발생하여 통증이 있기도 하고 골절의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골절이 잘 일어나는 부위는 척추와 대퇴부이며 척추 골절은 60세 이상의 여성 노인 중 20-30%, 75세 이상의 노인은 50%에서 발생합니다.
가. 원인
1) 유전적 요인
2) 영양적 요인
3) 저체중
4)앉아서 일하는 생활유형
5) 흡연
6) 음주와 카페인
7) 만성스트레스
8) 조기폐경
9) 기타 염증성
나. 예방
폐경기 전이라면 하루에 최소 1000mg의 칼슘 필요.
폐경이고 에스트로겐요법 받고 있다면 1000mg 칼슘필요.
폐경이고 에스트로겐요법 받고 있지 않다면 1500mg 칼슘필요
6. 불면증
시상하부는 체온과 호르몬 조절뿐만 아니라 수면도 조절. 불면증은 시상하부의 장애로 인한 뇌파에 의해 일어납니다.
7. 정신적,사회적 변화
에스트로겐의 결핍은 또한 여러 가지 정신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집중력이 저하되고, 쉽게 흥분하며, 감정이 수시로 변하기도 하고, 우울, 고독감, 불안, 두통, 불면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1) 의존에 대한 두려움
남편에게 수입을 의지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2) 죽음에 대한 두려움
건강에 대한 자신감 상실
3) 빈둥지 증후근
성장한 자녀들을 하교, 직장, 결혼으로 떠나보내고 난 뒤의 고독감.
8.피부 및 골, 관절계 증상
폐경기 여성의 피부는 에스트로겐의 저하로 메마르고 주름지게
됩니다.
이는 피부, 골, 관절에 교원질이 감소되기 때문입니다.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도 발생하여 여러 부위의 관절 통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