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지식/각종질병

설사

전기실무교육원 2010. 6. 6. 11:39

 

설사의 예방을 위해서는 상식적인 것이지만, 특히 여름철에는 날것은 조심해야 되고 외출 후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설사 

 

설사는 수분이 많이 함유된 대변을 배출하고 배변의 횟수가 많아 지는 것을 말합니다.

설사는 대장을 통과하는 유미즙의 속도가 빨라져 수분과 전해질을 대장에서 재흡수하는 시간이 짧아지게 됩니다. 

설사와 함께 경련성 복통이 동반될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혈액과  과다한 점액이 대변과 함께 나오며 오심, 구토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원인

  1. 심리적 불안, 스트레스 (장운동이 항진되고 점액 분비가 증가됩니다)

  2. 음식물의 알러지 (음식물의 소화를 감소시킵니다)

  3. 음식물 : 기름진 음식, 커피, 알콜, 양념이 많은 음식. (장운동을 항진시키고 장내 점액분비 증가)

  4. 약물 철분 제제 (장 점막의 자극)

 

  5. 완화제 (장 점막의 자극)

  6. 장질환 - 비흡수성 증후군 (수분흡수의 감소)

  7. Crohn씨 질환  (장점막의 감염, 궤양형성)

  8. 위절제술 (위의 저장기능 상실, 적절한 흡수를 위해 음식물이 너무빨리 십이 지장으로 이동됨)

  9. 장절제술  (장 크기의 감소, 흡수면적 감소)

 10. 항생제 (정상균을 파괴하여 장내 세균의 불균형 초래)

 

  - 간호 처치

 1. 탈수를 예방하기 위하여 매일 300cc 정도의  음료수를  천천히 마시도록 하며 맑은 과일 쥬스를 마십니다.

 2. 식사를 조금씩 자주 줍니다.

 3. 장운동을 천천히 하도록 만들기 위하여 섬유소가 적게  함유된 음식을 줍니다.

 4. 설사가 계속 될 때는 앙금이 적은 미음을 줍니다.

 5. 항문 주위가 붉거나 피부가 갈라지면 더운물을 사용하여  닦아주고 완전히 건조시킵니다. 필요시 의사 처방에 따라 항문 주위에 연고를 발라줍니다.

 6. 충분히 쉬도록 도와주고 긴장을 이완하도록 돕습니다.

 7. 소화기에 자극을 주는 음식은 피합니다. (잘 빻지않은 거친 죽, 튀김음식, 콩, 날야채, 카페인 음식, 알코올, 탄산음료, 감자 등)

 8. 매우 뜨겁거나 아주 찬 음식은 피합니다.

 9. 청량음료를 마시지 않습니다.

 

   - 병원을 방문해야 할 때

   1. 2일 이상 계속 1일 6-8회의 묽은 변을 볼 때

   2. 대변에 피가 섞여 있는 경우

   3. 체중 감소가 2kg 이상일 경우

   4. 복통이나 복부경련이 2일 이상될 때

   5. 하루이상 소변이 나오지 않을 때

   6. 열이 동반될 때

 

정 의

일반적으로 묽은 변을 하루 4회 이상, 총 200gm이상 볼 때 설사라고 한다. 증상이 2주(4주)이상 지속되면 만성 설사라고 한다. 
 

 병태 생리

정상적으로 하루 세끼의 식사를 하면 약 9-10리터의 수분이 십이지장을 통과 하는데 그중 2리터 정도는 음식물로 섭취한 것이며 나머지는 소화관에서 분비된 것이다. 

 

대부분은 소장에서 흡수되고 1-2리터만 대장으로 가며 대장에서는 0.9 리터 정도 가 흡수되고 약 0.1리터만 배설된다. 이러한 장관에서의 분비와 흡수의 장애로 설사가 생긴다고 할 수 있다.

설사의 기전을 분류해 보면 다음과 같다.

① 장내의 삼투성 활성 물질
② 능동적 전해질 분비
③ 장관벽의 구조적 이상
④ 운동 기능 장애 
 

 원 인

1) 급성 설사

-약물 : 제산제, 항생제, 알코올, digitalis, quinidine, colchicine, lactose, lactulose, cholinergic drug (※입원 환자에서 생긴 설사의 가장 흔한 원인은 약제의 부작용이다.)

-감염성 : 건강하던 사람에서 갑자기 발생한 설사는 대개 감염성이다.

 

-세균성 ;

① Preformed toxin : S. aureus, C. botulium, 대개 12시간내 발생, stool WBC(-)

② Enterotoxin : V. cholera, ETEC, C. difficile, P. aeruginosa, stool WBC(+)

③ Invasive bacteria : Salmonella, Shigella, Campylobacter, V. parahemolyticus, EIEC, stool WBC(-)

-바이러스 : Rota virus, Parvovirus

-기생충 : Trichuris, Strongyloides, Capillaria philliphinensis

-원충 : Giardia, Entamoeba histolytica

-기타 : 게실염, 만성 염증성 장질환

 

2) 만성 설사

약물 : 하제남용

염증성 장질환 : 결핵성 장염, 궤양성 대장염, 크론씨병, Behcet's colitis

감염성 : 기생충, 원충
흡수 장애

내분비 종양 : VIPoma, Somatostatinoma, Zollinger-Ellison syndrome Medullary ca of Thyroid, Carcinoid syndrome

기타 : 과민성 대장 증후군, 대장 게실, Villous adeonoma, 당뇨병, 갑상선 중독증, Scleroderma

 

 진 단

1) 진단적 접근

병력 : 급성 또는 만성, 음식과의 관계, 약물, 여행, 취침 증 발생 유무

변의 특징 : 점액, 혈변, 냄새

동반 증상 : 열, 후중(tenesmus), 복통, 식욕, 체중감소

이학적 검사 : 수분상태 파악, 복부 압통, 종괴, 장음, 복부팽창, 직장수지검사

2) 진단적 검사 : 급성 설사의 대부분은 자연치유되므로 서두르지 말고 기다려 본다.

대변 검사 : 백혈구, 잠혈반응, 지방염색, 세균배양, 원충, 기생충 (원충, 기생충은 신선한 대변 필요)

혈액 검사 : CBC with eosinophil, BUN/Cr, electrolyte ※만성 설사시는 vit B12, folate, iron검사 추가

직장 S양 결장경 검사, 대장 조영술, 소장 조영술, 대장 내시경
만성 설사시는 흡수장애에 대한 검사, 내분비적 원인에 대한 호르몬 검사를 시행한다.
 

 치 료

1) 수분, 전해질의 교정

① 경구 투여 : 경구용 glucose-saline용액 또는 liquids plus salty foods는 탈수증을 교정 해주나 입원 환자에서는 주사요법이 추천된다.

※Oral rehydration solution (WHO) : 물 1L + glucose 20g + NaCl 4g + KCl 2g + NaHCO3 2g

② 주사 요법 : 5%DW 1L + KCL 35mEq + NaHCO3 45mEq (설사액의 전해질 조성과 비슷)

 

2) 만성 설사시 항문 주위의 불편감의 치료 및 예방

① 비누, 화장지, 목욕 수건의 사용을 삼가한다.

② 설사 후에 따뜻한 물로 적신 흡수천으로 부드럽게 닦아준 후, 마른 천으로 가볍게 닦아준다.

③ 계속 스며 나오는 것이 있을 때는 항문 주위에 흡수천을 대고 편안한 속옷으로 고정한다.

④ 하루에 2-3차례 각 10분씩 좌욕(sitz bath)을 시행한다.

⑤ hydrocortisone cream

 

3) 대증 요법

① 영양 공급 : 음식에 의해 유발된 설사 이외에는 금식은 필요 없다.

② 지사제 : 감염성 설사에는 금기, KTB(Kaolin, Tannalbin, Bismuth subcitrate), Loperamide, Aluminum hydroxide

③ 복통 완화 : 진경제

 

4) 항생제 : 설사량이 적고, 오한이나 발열이 없으며 변에 피나 고름이 섞여 나오지 않고, 원인이 불분명한 경우에는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는다. 항생제로 인한 장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유념해야 한다.

 

5) 원인 질환의 치료 : 설사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이 있다면 치료해야 한다. 

 

 

출저 http://cafe.daum.net/rjsrkdqud

 

 

'건강과 지식 > 각종질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풍(Gout) 원인치료 예방  (0) 2010.07.31
지방간  (0) 2010.07.10
만성신부전증(2)  (0) 2010.05.23
만성신부전증(1)  (0) 2010.05.23
신장염이란?  (0) 2010.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