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 예방학/방사선예방

방사능[放射能]과 방사선[放射線]

전기실무교육원 2011. 4. 2. 18:57

 

방사능[放射能]

라듐, 우라늄, 토륨 따위 원소의 원자핵이 붕괴하면서 방사선을 방출하는 일. 또는 그런 성질. 천연적으로 존재하는 물질의 방사능을 천연 방사능,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물질의 방사능을 인공 방사능이라고 한다.

 

 

천연방사능

우라늄, 라듐, 라돈 따위와 같이 천연적으로 나는 핵종이 자연 붕괴에 의하여 방출하는 방사능.

 

인공방사능

인공 방사성 원소에서 발생하는 방사능. 자연 상태에서는 방사능을 가지지 못하는 여러 동위 원소의 원자핵을 엑스선, 중성자선, 감마선 따위로 충격을 주어 만든다. 1934년에 퀴리 부부가 폴로늄의 알파선으로 알루미늄 원자에 양전자 방사능을 투사한 것이 처음이다.

 

.................................................................................................................

 

방사선[放射線]

방사성 원소의 붕괴에 따라 물체에서 방출되는 전자기파. 프랑스의 물리학자 베크렐이 우라늄 화합물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파선·베타선·감마선이 있다[물리]

 

 

[백과사전]

넓은 의미로는 핵반응에서 방출되는 각종 입자선이나 전자기파도 포함된다.

 

알파선은 헬륨 원자핵으로 2개의 중성자와 2개의 양성자의 결합체이다. 질량과 전하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물질 속에서 에너지 감소가 현저하여 공기 중에서는 수㎝, 물속에서는 10㎛ 정도로 투과력이 약하다. 중성자·중양성자 등과 함께 인공적으로 가속시켜 핵반응을 일으키기 위한 포격입자로 많이 쓰이고 있다(→ 알파 붕괴).

 

베타선은 핵의 베타 붕괴시 방출되는 전자의 흐름으로 알파선보다는 월등히 큰 투과력을 가지며(공기 속에서 수㎝~수m 정도) 질량이 작기 때문에 물질원자 내에서 산란되는 정도가 크다.

 

감마선은 파장이 10-9~10-10㎝ 정도의 전자기파(광자)로 핵의 알파·베타 붕괴 후 일시적으로 들뜬 상태에 있던 핵이 안정된 에너지 상태로 돌아갈 때 방출되며 투과력이 매우 강하여 이 선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두꺼운 차폐벽이 필요하다.

 

방사선의 공통적인 성질로는 전리작용(電離作用)·사진작용·형광작용을 들 수 있으며 이 성질을 이용한 전리상자, 가이거 계수기, 섬광 계수관 등의 각종 검출장치로 검출하거나 세기를 측정한다.

 

측정단위는 래드(rd), 렘(rem), 뢴트겐(R) 등이 있다. 이들 방사선은 물질의 물성연구, 질병치료 등에서 사용되고 물리학·생물학·의학·공학 등 다양한 응용 분야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방사선 사용에 따른 방사성 폐기물의 처리가 사회문제로 되고 있다.

 

 

[방사선검사]

엑스선, 베타선, 감마선, 중성자선 따위의 투과 강도를 재서 물체의 두께를 측정하거나 내부의 결함을 검사하는 시험 방법.

 

 

출처 : 다음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