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치료법/열과치료

4-2 부인병은 냉기(冷氣)와 깊은 관계가 있다.

전기실무교육원 2010. 6. 24. 23:55

 

4-2 부인병은 냉기(冷氣)와 깊은 관계가 있다.

 

 

필자를 찾아오는 환자의 90% 이상이 여성인데, 모두에게 공통된 증상은 어깨결림, 두통, 어지러움, 귀울음, 가슴 두근거림, 숨가쁨, 신경통, 멍, 치질, 생리불순, 생리통 등 여러 가지 증상이다.

 

이러한 증상은 중병을 피하기 위한 ‘경고 반응’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반 병원에서는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에게 갱년기장애 또는 자율신경실조증이라는 진단을 내리고, 신경안정제를 처방하는 경우가 많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의학에서 어깨 결림은 내과나 정형외과, 두통은 내과나 뇌외과. 어지러움, 귀울림은 이비인후과, 가슴 두근거림과 숨가쁨은 순환기과, 신경통은 내과나 정형외과, 멍은 피부과나 내과, 치질은 외과, 생리불순은 부인과로 분류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이러한 증상을 처리하려면 신경 안정제를 처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필자가 보기에 여성 질환은 모두 냉기와 수분의 과잉에서 오는 것이다. 환자의 대부분이 몸에 수분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수분이 많으면 당연히 몸이 차가워진다. 특히 여성의 경우 배꼽 위쪽의 복부는 따뜻한데 배꼽 아래쪽은 차디찬 사람이 대부분이다.

 

즉 하반신이 차기 때문에 하반신에 있어야 할 피와 열과 기(氣)가 상승하여, 심장과 폐를 밑에서 밀어 올리기 때문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가쁨을 느끼는 것이다. 피와 열이 어깨 부근으로 몰리면 어깨 결림이 생기고, 목에 모이면 위화감을 느끼며 기침이 나온다.

 

밑에서 위로 몰린 피와 열은 기침, 구역질, 얼굴 화끈거림, 피부발진, 입냄새와 같은 증상을. 더욱 상승하면 초조해지거나 불면 등 뇌신경 증상을 일으킨다.

 

뇌 속에 피가 충열 되면 두통이 생기고 내이(內耳)로 가는 혈행도 나빠지므로 자연히 달팽이관 속의 수분 대사가 나빠지며, 림프액이 가득 차면서 평형감각을 망가뜨려 어지러움, 귀울음 원인이 된다.

 

이렇게 상방신의 충혈 상태가 되므로 손바닥도 붉어지고, 피하의 모세혈관에 충혈 된 피는 사소한 자극에 의해 피가 나고 멍이 잘 든다.

 

위로 올라가는 증상이 강해지는 갱년기에는 대변, 소변, 생리처럼 밑으로 향하는 힘이 약해지기 때문에 변비, 소변불통, 폐경(생리불순)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요통과 무릎통증, 부종, 발저림 등의 증상을 보인다.

 

물체는 차가워지면 단단해지기 때문에 몸을 차게 하며 자궁근종과 자궁암, 난소암 등 단단해지는 병이 발생한다. 차가워진 부분은 혈액의 흐름도 나쁘고, 피가 뭉쳐 치질이 되기도 한다.

 

또 단연히 혈액속의 백혈구 수가 줄어드는데, 요도나 방광 속으로 병원균이 침입해도 살균작용을 충분히 하지 못하게 되므로 방광염이나 신우신염을 일으키기 쉽다.

 

 

http://blog.daum.net/yuowner[건강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