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에 이로운 효모의 역할
고혈압에는 약 90%를 차지하는 본태성 고혈압과 나머지 10%를 차지하는 속발성 고혈압이 있습니다. 후자는 신장/부신에 기질적 병변이 있을 경우 이차적으로 고혈압을 수반하기 때문에 원인질환을 치료하면 됩니다.
그런데 전자는 특정한 원인 없이 혈압이 올라가는 경우를 말하는데, 사실상 원인이 없을리는 없다. 의학이 아직 밝혀내지 못했을 뿐입니다.
본태성 고혈압은 식사요법과 영양관리에 의해 얼마든지 고칠 수 있는 병인데도 약에 의존해서 평생을 보내는 사람이 많음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동물실험에 의하면 소금을 적게 먹고 단백질을 많이 먹는 그룹이 가장 장수하고, 그 다음은 소금을 많이 먹되 단백질을 동시에 많이 먹는 그룹이고, 세번째는 소금과 단백질을 모두 적게 먹은 그룹이며, 가장 수명이 짧았으며 일찌기 고혈압으로 죽은 그룹은 소금을 많이 먹고 단백질을 적게 먹은 그룹이었다는 연구보고가 있습니다.
맥주효모는 이런 점에서 고혈압에는 가장 이상적인 자연식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맥주효모에는 50% 이상의 단백질과 2,100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고단백식이며 저염식이 됩니다.
칼륨은 소금을 배석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소금의 주성분인 나트륨과는 상극이다. 칼륨은 혈관을 이완시키고 나트륨은 수축시킵니다.
또한 맥주효모에는 GTF크롬이 있는데 이것은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혈액에서 쫓아내는 작용을 합니다.그러므로 고혈압 뿐만 아니라 동맥경화증에도 유효합니다.
맥주효모에는 또한 콜린과 이노시톨이 풍부해서 지질대사에 좋다 또한 과산화 지질의 생성을 억제하고 리포푸스친을 분해하는 효소인 글루타치옥시다제의 성분인 셀레늄도 들어 있습니다.
과산화지질은 동맥경화의 원인이며, 이것은 단백질과 결합하면 노인반(저승꽃)의 성분이며 노화물질인 리포푸스친이 됩니다.
뇌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맥주효모와 비타민 C가 필요하다. 맥주효모에는 바나듐이란 미량 미네랄이 풍부한데 이것은 간장에서의 콜레스테롤 생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어 고지혈증이나 동맥경화 예방에 좋습니다.
<맥주효모와 영양관리 - 영양의학 연구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