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치료법/열과치료

2-4 몸이 차가워지면 통증이 생긴다.

전기실무교육원 2010. 5. 29. 09:40

 

 

통증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외적인 요인이다. 우리 몸이 갖고 있는 온도보다 너무 뜨거워도 차가워도 통증이 생긴다. 외부로부터 뜨거운(차가운) 기운이 닿는 순간 세포 속의 신경은 뜨겁다(차갑다)고 비명을 지르며 아픈 느낌(통증)이 생기는 것이다.

 

둘째, 내적인 요인이다. 몸이 차갑고 머리가 뜨거운 사람은 순환이 안 되어 아픈 곳(통증)이 많다. 즉 몸은 차가운 곳에 통증이 생기고, 머리는 뜨거운 데서 통증이 생긴다.

 

- 통증의 해결법은 결국 한 가지다.

통증은 신경이 전달되지 않는 뼈와 근육, 그리고 장부에서 생기는 자동현상으로, 이는 우리 몸이 따뜻하게 해달라고 보내는 신호이다. 이 때 몸을 따뜻하게 하여 회복시켜 놓지 않으면 찬 기운이 강해지면서 통증이 없어지고 마비가 되어 굳어버린다 즉 통증이란 세포와 신경이 죽기 전에 외치는 비명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노인들은 기운이 약하다. 그래서 몸에 찬 기운이 많으며 순환이 안 되어 통증이 많다. 그나마 날이 따뜻한 날은 통증을 덜 느끼지만, 비가 오려 한다거나 추워지려고 하면 차가운 기운이 몸에 전달되어 노인들은 금방 통증을 느끼게 된다.

 

모든 통증은 배가 차가운 데서 생기기 때문에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없어진다. 그래서 노인들은 목욕탕에서 뜨거운 물 속에 들어가 “시원하다!”며 기분 좋아한다.

 

어릴 때 “배가 아프다.”고 하면 어른들은 “따뜻한 아랫목에 배를 깔고 엎드려 있어라!”고 했던 기억이 누구나 한번쯤은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하면 신기하게도 배의 통증이 사라졌다. 이것은 배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 배가 차가워졌기 때문임을 증명한다.

 

‘무좀’도 역시 발이 차가워서 생기는 질병인데 피곤할수록 더 극성을 부리게 된다. 이는 피곤할수록 발이 차가워지며, 신경은 차가워질수록 심한 통증을 유발시키기 때문이다.

 

양방에서는 극심한 무좀의 치료에 ‘원적외선 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한다. 한방에서는 발가락 사이의 발등 쪽에 쑥뜸을 뜨기도 하고 침을 놓기도 한다.

 

그런데 이 치료법들은 공통점이 있다. 차가운 발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것이다. ‘원적외선’을 환부에 쬐어 발이 따뜻해지면 순환이 되면서 통증이 감소되고 회복이 빨라진다. 쑥뜸을 뜨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쑥뜸을 뜨면 발이 따뜻해지면서 통증이 감소된다.

 

차가운 기운이 항문 쪽으로 몰리면 항문질환이 생긴다. 몸이 차가워질수록, 혹은 피곤할수록 통증이 심해진다. 이때 세숫대야에 뜨거운 물을 넣고 엉덩이를 담가 좌욕을 하면 환부가 따뜻해지면서 순환이 잘 되고 치질로 인한 부기, 염증, 통증 등이 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또다시 차가운 물을 마시고 과음을 하여 배를 차갑게 만들면 재발하고 만다.

 

이밖에 요통, 치통, 두통, 근육통, 생리통 등의 모든 통증 역시 배를 따뜻하게 하고 머리를 차갑게 해달라는 ‘신경의 외침’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1-8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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