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보감/산야초효능

포도의 효능

전기실무교육원 2010. 8. 19. 09:36

 

포도의 효능(1)

 

포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이자 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과일이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포도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집트 벽화를 통해 기원전 15~16세기경부터 지중해 근방에서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포도가 재배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고대부터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진 포도는 단순히 과일뿐 아니라 술, 음료, 오일 등으로 이용되었다. 포도가 이토록 오래전부터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것은 빠른 시간 내에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 때문이다.

 

포도는 대부분 과당과 포도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포도당은 몸에 바로 흡수되어 활력을 불어넣는 에너지원이 된다. 피로가 쌓였을 때 먹는 포도 한 송이는 다른 식품과 비교도 안될 만큼 빠른 효과를 내며, 이러한 즉각적인 효과 때문에 포도는 오랫동안 ‘신의 과일’로 불렸다.

 

흡수 빠른 포도당이 많아 피로회복에 그만

포도는 그 자체로도 소화가 잘될 뿐 아니라 장의 활동을 돕는 타닌 성분이 많아 소화기가 약한 사람에게도 좋다. 또한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나 환자들에게 좋은 보양식이 된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포도는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도당과 과당은 설탕이 가수분해된 단당류로서 따로 소화를 거칠 필요 없이 그대로 몸에 흡수되어 피로를 회복시킨다.

 

포도에서 단맛이 나는 것은 바로 이 포도당과 과당 때문. 이 밖에도 포도에는 주석산과 사과산, 펙틴, 이노시톨 등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하루 한 잔의 포도주를 마시면 혈액순환과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학계 보고도 있다.

 

예부터 포도는 건강에 좋은 과일로 인식되어 많은 한의학 서적에 그 효능이 언급되어 있다. ‘신농본초경’에는 ‘습비(습기로 말미암아 뼈마디가 저리고 쑤시는 병)를 다스리고 기력을 도우며 몸을 튼튼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본초강목’에서는 ‘뿌리는 요통과 팔다리 통증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줄기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몸이 붓는 증상, 눈이 빨개진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한의학에서 포도는 기혈이 허약한 증상, 폐기능이 떨어져서 기침이 나거나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 풍습(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병)으로 인해 관절이 아픈 증상과 부종을 치료할 때 사용된다.

 

 

암 세포 억제하고 약효 높이는 효과 있어

포도에는 몸속의 각종 독성 물질을 배출하고 세포의 재생을 돕는 기능이 있다. 특히 몸속 독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간세포 재생에 효과가 높다.

 

포도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 가운데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레스베라트롤’이다. 식물은 외부 독성에 대해 방어하는 물질을 스스로 만들어내는데, 포도의 경우 레스베라트롤이 이 물질에 해당한다.

 

 최근 들어 레스베라트롤은 암 세포의 생성과 발전, 전이를 모두 억제하는 뛰어난 효과가 입증되어 새로운 항암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포도는 약물의 효능을 높여준다. 최근 런던 건강과학센터는 포도주스가 약제의 흡수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가 약을 먹게 되면 장에서 약의 흡수를 방해하는 효소가 분비되는데, 포도주스가 이 효소의 작용을 막는다는 것. 따라서 포도주스와 함께 약을 먹으면 평소보다 적은 양의 약을 먹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 원리로 포도를 꾸준히 먹으면 각종 영양소의 흡수가 쉬워져 몸이 훨씬 건강해진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포도를 너무 많이 복용하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포도의 효능

 

빈혈을 예방한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생혈·조혈 작용을 해 젊은 여자들이나 임산부에게 일어나기 쉬운 빈혈을 예방한다.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암 세포를 억제하는 데 강한 효과를 발휘한다.

 

성인병을 예방한다
유기산의 작용으로 몸의 독소를 제거한다. 특히 혈관 속의 찌꺼기를 분해하는 살신산 성분이 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성인병을 예방한다.

 

체질을 개선시킨다
장기간 포도 생즙을 마시면 장내 효소의 작용을 조절, 영양소의 흡수를 도와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피로회복이 빠르다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이 많아 피로에 지친 몸을 즉각적으로 회복시킨다.

 

소화를 돕는다
별도의 소화 과정이 필요 없는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을 자극하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기관의 부담을 던다.

 

피부를 깨끗하게 한다
생혈·조혈 작용을 돕고 노폐물 제거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포도를 이용한 민간요법

 

임신부와 태아가 놀랐을 때
임신부가 놀라거나 화가 나면 태아도 함께 놀라 통증을 느끼게 된다. 이때 포도즙을 한 컵 정도 마시면 놀란 증세가 가라앉는다. 포도잼을 한 숟가락 떠먹거나 건포도를 천천히 씹어 먹어도 효과가 있다.

 

아이가 구토와 설사를 할 때
포도나무 뿌리 한 줌과 포도 넝쿨 한 줌을 물 두 사발과 함께 달인다. 물이 반으로 줄어들면 그 물을 마시게 한다.

 

허리 힘이 없을 때
뜨거운 소주 20ml에 포도와 인삼을 4g씩 담가 하룻밤 둔다. 그 물을 약솜에 묻혀서 허리 부위에 대고 문지른다.

 

다리가 붓고 아플 때
20ml의 물에 포도나무 뿌리와 넝쿨, 잎을 각각 한 줌씩 넣고 끓인다. 그 물로 아픈 부위를 열흘간 매일 씻는다.

 

배뇨에 이상이 있을 때
오줌에 피가 섞이거나 잘 나오지 않을 땐 포도즙 900ml, 연근즙 900ml, 생지황즙 900ml, 꿀 200ml를 잘 섞어 매일 식전에 반 컵씩 먹는다.

 

좋은 포도 골라 맛있게 먹는 방법

고를 때는…
알맹이가 터질 듯이 탄력 있고 전체적으로 빛깔이 고른 포도를 선택한다. 얼룩이 있거나 가지가 갈색으로 마른 것은 피한다. 초여름에 나온 포도는 신맛이 강하고 한여름이 지나 수확한 포도는 단맛이 많이 난다.

먹을 때는…
포도송이는 위쪽이 가장 달고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하다. 때문에 아래쪽 알맹이부터 떼어 먹으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먹는 것이 좋으며, 알맹이를 떼어 냉동보관하면 오랫동안 포도의 맛이 유지된다.

 

 

출처 : 다음지식

 

........................................................................................................................................

 

포도의 효능(2)

 

포도는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하고 기를 돕고 힘을 배증시켜 의지를 강하게 합니다. 또 습비를 제거하고 몸을 살찌우고 건강하게 하며, 기아와 한풍을 견디게 하고 오래 계속 섭취하면 몸을 가볍게 하며, 나이를 먹지 않고 장수를 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포도주로 먹으면 이뇨작용이 있고 부종을 치료한다고 되어 있다.

기혈(氣血)의 허약과 폐가 약하고 기침이 날 때, 오한과 부종, 류마티스 등에 약으로 쓰이며, 뿌리·덩굴·잎 또한 끓여서 약용으로 씁니다.


포도는 생혈.조혈작용을 하며 미용에 좋은 과일입니다.
바이러스활동억제, 충치예방, 암억제에도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 포도는 알칼리성 식품이며 성분은 전화당.주석산.포도산.타산.타닌.초석유산. 칼슘.유산가리.인산가리등이 들어있으며 비타민으로는 Vitamin A. B. B2. C. D등이 풍부히 들어있다.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 구연산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여 단독으로 복용해도 생활에는 큰 무리가 없으면서 몸속의 독소를 분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포도요법의 기본적인 효과는

바로 체질개선, 포도는 몸안의 노폐물과 독성을 배출시키고 병든 세포를 제거하여 깨어진 몸의 균형을 되찾아 주고 체질을 개선해 준다.

포도의 해독 작용은

우리 몸의 독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는 간의 부담을 덜어주고 파괴된 간세포를 재생시켜 간질환을 예방,치료한다. 악성세포 파괴 혈액을 깨끗하게 하며 더 나아가서는 몸속의 각종 악성세포를 파괴하는 역할까지 하게 된다. 말기 암 환자가 포도요법으로 큰 효과를 보았다는 사례가 있는 것도 이러한 원리에서다.

독성을 해독하고 몸밖으로 내보내는 포도는 각종 노폐물이 뭉쳐 생기는 결석을 몸밖으로 내보내기도 한다. 물론 가장 중요한 효과는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이루어진다는 점. 따라서 당장 눈에 보이는 질병이 없는 사람이라도 포도요법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더욱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포도요법은

장기간의 단식과 관장을 하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소화기 계통의 질환이나 중병을 않고 있는 환자라면 진료를 받고 있는 의사의 동의 없이 임의로 실시해서는 안 된다. 사전에 충분히 상의를 하고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한 다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리한 시행은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 올 수도 있다.


포도의 활용

포도 는 건포도나 포도잼을 만들어 준비해 두면 훌륭한 가정 상비약이 될 것이다.

 

신장병, 수종병, 구토, 설사, 임산부가 놀란데, 원기부족, 단식, 금식, 보조식 등으로 아주 좋다.

 

암이나 중병환자나 금.단식을 할 때는 하루 세 번, 식사시간에 포도알을 일곱알식 먹으면 아주 좋은 영양소와 영약이 된다.

 

모든 수종, 다리통증, 각기증세에는 뿌리, 넝쿨, 잎을 진하게 다려 그 물에 씻거나 담근다. 열흘이상 하면 효력이 나타난다

 

출처 : 다음지식

 

 

 

  

'동의보감 > 산야초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두커피의 7가지 효능  (0) 2010.12.07
고구마의 효능  (0) 2010.10.17
백초 효소  (0) 2010.08.13
당뇨병에 효능이 좋은 산야초 모음  (0) 2010.08.13
당근의 효능   (0) 2010.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