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치료법/열과치료

1-2 병(病)과 증상(症狀)의 관계

전기실무교육원 2010. 5. 10. 13:14

 

1-2 병(病)과 증상(症狀)의 관계

 

병에는 그 병의 증상이 있다. 우리가 병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그 증상을 말한다. 그러나 모든 병마다 반드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병이 심하다고 해서 그 병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지도 않는다.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다.

 

병은 가벼워도 증상이 제멋대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병과 증상 모두 심한 경우도 있다. 혹은 병이 심해도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그러니 증상이 있을 때만 걱정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

 

병이 없어지면 증상은 사라지지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병이 없어졌다고는 할 수 없다.

이를테면 사과가 익으면 빨갛게 되고 단맛이 난다. 하지만 바깥을 빨갛게 칠한다고 속까지 익지는 않는다. 병도 이와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흔히 병원에서 하는 치료라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치료가 아니라 그 증상을 없앨 뿐이다. 증상만 없애고 ‘치유되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니 다시 나빠졌다는 것은 숨어 있던 증상이 다시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이것은 치유된 것이 아니다.

 

이런 것을 말하자면 청소한 쓰레기를 버리지 않고 카펫 밑이나 장롱 뒤에 숨겨두는 것과 같다. 보기에는 방이 깨끗해진 것 같지만 사실은 전혀 깨끗해지지 않은 것이다. 5-7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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