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 예방학/자가진단

자가진단법

전기실무교육원 2010. 3. 21. 16:22

 

자신의 건강상태가 어떠한가를 스스로 점검하는 것은 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대책을 세우는 데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병에 걸리지 않게 미리 예방하는 데도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몸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진다고 그 때마다 병원으로 달려갈 수는 없는 일... 집에서 스스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하는 요령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 몸은 250개의 기관 조직과 60조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혀에만도 9,000개 이상의 미각세포가 있다. 혈관의 총 길이는 10만km 정도 되니 지구를 두바퀴나 돌리고도 반은 더 돌릴 수 있는 길이다.

 

이 혈관을 피가 한바퀴 도는 데에는 23초 정도 걸리므로 혈액이 순환되는 속도를 시속으로 계산하면 자그마치 260km라는 계산이 나오고 이러한 작용이 가능하려면 18만 파운드의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하다.

 

 

뼈의 조직은 끊임없이 죽고 다른 조직으로 바뀌어 7년마다 한번씩 몸 전체의 모든 뼈가 새로 바뀌고, 피부는 끊임없이 새로 만들어지면서 탈락되어 4주마다 새 피부로 바뀐다.

이렇듯 우리 인체는 그 자체가 감탄을 금할 수 없는 정교한 유기체인 동시에 스스로 이상을 감지하여 신호를 보내거나 경고의 메시지를 전해오는 친절한 메신저다.

 

인체의 자가복구장치는 이러한 메시지를 전해줌과 동시에 스스로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좀 더 지속적이고 강력한 경보를 보내오기도 한다.

2만여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자동차의 조그마한 볼트 하나가 느슨해져도 자동차가 덜컹거리고 중요부분일 경우 오일이 새거나 냉각수가 빠져나가 방치하면 자동차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 인체에도 정상적인 생명활동이 유지되기 위하여는 모든 기계장치가 한치의 오차도 없이 움직여 주어야 한다.

우리는 불과 몇달 전의 정기 건강진단에서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이 하루아침에 암환자가 되어 사경을 헤매는 광경을 흔히 보고 있다.

 

본인은 놀라고 당황스럽게 생각되겠지만, 병은 사고를 당하듯이 절대 하루 아침에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경우는 없다. 병원에서 기계가 이상이 없다고 판정하였다고 이를 믿고 지속적이고 친절한 육체의 메시지를 무시하고 소홀하게 방치한 결과일 뿐이다.

가장 확실한 것은 스스로 느낄 수 있거나 관찰되어지는 육체의 메시지인 것이며 이를 소홀히 생각하거나 섣부른 자가진단으로 질병이 악화되도록 방치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될 것이므로, 이상이 있다고 판단되는 몇 가지의 징후가 나타나면 전문가에게 좀 더 정밀한 진찰을 받아보거나 자신의 생활을 점검하고 철저하게 바로잡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출처 : 겨래사랑생활건강회

 

 http://blog.daum.net/yuow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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