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 원인은?

 

'동의보감'의 병인론을 보면 인체의 모든병은 다음과 같은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하였다.

 

첫째, 육음(六淫)에 원인이 있다고 하였다.

육음이란 풍(風), 한(寒), 서(署), 습(濕), 조(燥), 화(火)로서, 기후가 비정상적일 때 병이 발생한다.

 

둘째, 역려(疫癘)로서, 풍토병이나 전염병에 걸리는 것이다.

셋째, 칠정(七情)의 과다로서 기쁨, 노여움, 근심, 생각, 슬픔, 놀람, 두려움의 7가지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여 발병한다.

 

넷째, 음식의 무절제에 영향이 있다.

 

다섯째, 무절제한 성생활로 인해 발병한다.

 

여섯째, 창상(創傷)으로서 벌래나 짐승에 의한 상해로 병이 발생한다.

 

일곱째, 충적(蟲積)으로서 기생충으로 인해 발생한다.

 

여덜째, 중독에 의해 발생한다.

 

아홉째, 유전에 의해 발병한다.

 

 

 

출처 : (책)병은 음식으로 고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