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가는 대한민국..고령화사회 본격 진입>
연합뉴스 | 김용래 | 입력 2011.05.30 12:02 | 수정 2011.05.30 12:35
모든 시·도 고령인구 비중 7% 넘어 국내거주 외국인 60만명 근접..30대 미혼율은 30% 육박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김용래 기자 = 우리나라가 본격적으로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기준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총 인구의 11.3%로 5년 전보다 24.4% 급증했으며, 전국 모든 시·도의 고령인구 비율이 7%를 넘어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소년인구가 감소하고 고령인구가 늘면서 우리나라의 연령별 인구구조는 전형적인 `항아리형' 인구피라미드 형태를 보이고 있다.
◇모든 시·도 고령화사회 진입..65세 이상 총인구의 11.3%
30일 통계청의 2010 인구주택총조사 인구부문 전수집계 결과에 따르면 울산의 고령화사회 진입으로 우리나라의 모든 시·도가 고령, 또는 고령화사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의 고령인구 비중은 7.0%다.
울산은 전국 시·도 가운데 고령인구 비중이 가장 낮았으며, 대전과 인천이 각각 8.8%, 경기 8.9%로 고령 인구가 적은 시·도에 속했다.
65세 이상 인구 구성비가 전체의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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