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기술자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전기는 참으로 편리하며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자원입니다.

만약에 전기가 없다면 상상이 안갑니다.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로 전기도 수리하는 기술자가 필요합니다.

 

요즈음 모든 기술자들이 수난 시절입니다.

회사마다 용역과 고용직으로 정식직원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들의 임금은 결혼해서 두식구 살아가기 힘든 박봉입니다.

얼마를 받느냐구요? 110만원~180만원 받습니다.

200만원이 인됩니다.

 

용역과 고용직은 선진국에서 온 잘못된 방법입니다.

작년 언젠가 동아일보에서 도요다자동차가 문제가 발생한 것은 다른게 아니고 책임감 없는 고용직형태라고 지적하였습니다.

 

감사하게도 저는 정식직원으로 34년동안 연구소에서 전기담당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만약 용역직이나 고용직으로 근무를 하고 있었다면 저역시 어땠을까 생각을 해 보았는데 자신있게 책임감을 가지고 일한다고 이야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모든기술자들이 위험일을 담당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장 어렵고 위험한 일은 전기 직종일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전기 일을 기피합니다.

 

그러다가 전기를 몇번 감전을 당하고나면 겁이나고 일이 싫어 집니다.

그런 위험 일을 하면서도 제대로 대우를 못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미래를 바라볼 때 이렇게 위험한 일을 대우도 못받으며 과연 후배들이 선택할 것인가입니다.

대한민국의 정부는 미래를 위해서 깊이 고민하고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고는 전기를 선택하는 기술자는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소 잃고 왜양간 고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바랍니다.

 

오랜세월 전기(電氣) 일을 하면서 저의 느낀점을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1. 1. 29

 

 

카페 메니저  유가이버

http://cafe.naver.com/yougyver

전기고장 간단한 것은 내가고친다